원북원부산운동 ‘가족의 두 얼굴’ 올해 부산 대표 원북에 선정 (파인낸셜뉴스)

원북원부산운동 ‘가족의 두 얼굴’ 올해 부산 대표 원북에 선정 (파인낸셜뉴스)

선우가족놀이 0 10,017 2013.03.20 11:10
원북원부산운동 ‘가족의 두 얼굴’ 올해 부산 대표 원북에 선정
2013-03-20 10:22:11
【 부산=강재순 기자】부산시민도서관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도시 부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원북원부산운동' 도서선정 최종 투표 결과 최광현 저자의 '가족의 두 얼굴'이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원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원북원부산운동'은 부산시, 부산교육청,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24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해 범시민독서생활화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도서선정의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원북도서선정위원회(8명)를 구성·운영,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80권의 도서를 읽고 축적한 후보도서와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원북원부산운동운영위원(41명) 및 실무추진단(31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단계(100권→50권→30권→10권→5권)에 걸쳐 후보도서(5권)를 선정, 19일까지 한달간 시민투표인단 투표를 통해 최종 1권을 선정했다.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원북도서는 독서관계자 및 책 읽는 시민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1만 2023명이 후보도서를 충분히 읽고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최광현 저자의 '가족의 두 얼굴'을 선정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등 모든 층에서 고른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북도서 '가족의 두 얼굴'은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 전문가인 최광현 교수가 가족 사이의 갈등과 아픔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유방법을 안내하는 가족관계 회복 심리 안내서로 가족 간 문제 발생 시 그 근원을 파악,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픈 가족들을 더욱 결속하고 행복하게해 올 한해 부산시민 모두가 건강해지는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부산 24개 공공도서관 및 독서단체는 다음달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원북 독서릴레이 및 독서토론동아리 운영,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 심포지엄, 연합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원북원부산 운동'은 부산시민 모두를 한 권의 책을 매개로 다양한 독서의 세계로 안내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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