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대화로 풀어요"
보은교육지원청, 학생상담활동 강화
 
[충청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밝은 인성을 소유한 인재육성을 위해 학생상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위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초·중·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48명와 전문상담인턴교사를 대상으로 2011년도 상반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강사로 나선 한세대학교 최광현 교수는 '자녀 이해를 위한 트라우마와 가족치료'라는 주제로 사춘기자녀를 이해하며 대화하는 방법과 스트레스를 대체하고 건강한 자아 존중감을 발전시키는 방법, 가족세우기를 통한 어린시절 또는 가족 안에 존재하는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모델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0년 하반기 연수 모니터링 결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심화과정 교육내용으로 이루어져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은교육지원청 최태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발굴과 전문성 신장,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 및 관계 개선, 지역사회 상담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봉사자의 상담능력 향상 및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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